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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조코위 'G20 정상회의 성공 협력' 합의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회동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회동하고 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정상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7일 도쿄에서 1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를 순방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일본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일본은 인도네시아가 해상순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순찰선을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조코위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내년은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65주년이 되는 만큼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함께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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