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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하이 봉쇄 관광객 2천여명 이동 불가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주민이 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의 휴양지인 광시 좡족 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 급증에 따른 봉쇄 조치로 관광객 2천여명이 고립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여름철 대표적 휴양지인 베이하이시에서 지난 16일까지 닷새 동안 450건이 넘는 코로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하이 시 당국은 지난 17일 관광객들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자와 어떤 접촉도 없었거나, 중간 또는 고위험 지역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에 한해 음성 진단 검사 결과를 제출할 경우 떠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밖에 관광객들은 도시에 남아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베이하이시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일본의 금융회사 ‘노무라증권’은 1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현재 중국 내 41개 도시가 완전 또는 부분 봉쇄조치를 취하고 있거나 특정 종류의 시내 지구를 기반으로 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통제는 매우 엄중한 조치를 동반하면서 지역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완전 또는 부분 봉쇄 조치가 시행 중인 중국 내 41개 도시들은 중국 인구의 18.7%,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2.8%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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