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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우디 영공 개방에 "역사적 조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 예루살렘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 민항기에 영공을 개방한 데 대해 “역사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제2 도시 제다를 방문할 예정인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가 “이스라엘에서 오고 가는 것을 포함해 모든 민간 항공기에 영공을 열기로 한 결정은 역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조치는 “보다 통합되고 안정적인 중동 지역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간 항공기 영공 진입 허용 문제는 오랫동안 논의된 사안이라며, “우리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수개월에 걸친 흔들림 없는 외교 덕분에 드디어 현실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정은 이스라엘이 역내에 보다 통합되도록 하는 추동력을 더해준다”며, “나는 직접 외교와 정상간 관여를 통해 이 획기적인 과정에서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정을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승리로 평가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같은 결정은 수개월에 걸친 대통령의 지속적이고 원칙에 입각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외교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결정은 “보다 통합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중동 지역을 만들기 위한 길을 닦는다”며, “미국과 미국민, 그리고 이스라엘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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