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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인식…미한일 방위 공약 확고”


지난달 25일 한국 파주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바라본 한국군 초소(아래)와 북한군 초소.
지난달 25일 한국 파주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바라본 한국군 초소(아래)와 북한군 초소.

미국 국방부는 23일 북한이 최전방 부대 작전 임무를 추가하고 작전계획을 수정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북한의 위협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 “We won’t speak to specific weapons or matters of intelligence. However, we have been very clear on the threat posed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and very clear on our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OK, Japan, and the U.S. homeland, and our commitment to uphold regional peace and stability. We remain committed to our shared objective of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마틴 메이너스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전방에 배치하는 것으로 평가하느냐는 VOA의 서면질의에 “특정 무기나 정보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본토 방위에 대한 우리의 공약, 그리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공약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1일과 22일 이틀동안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방부대 작전 임무 추가와 작전계획 수정안, 군사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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