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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6일부터 공항·기내 마스크 의무화 폐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수속하고 있다. (자료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수속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럽연합(EU)은 역내 공항과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부과해온 조치를 오는 16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항공안전청은 오늘(11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와의 공동성명에서 새 지침에 대해 “최근 유행병 추이, 특히 백신 접종 수준과 자연적인 면역체계,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유럽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들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지침이 승객과 승무원들의 “항공여행 정상화를 위한 큰 진전이 되길 희망한다”며, 공항과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권고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P’ 통신은 각 항공기가 오고 가는 국가들 사이에 방역수칙이 서로 달라 항공사 마다 적용하는 마스크 규칙이 앞으로도 여전히 다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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