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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다르푸르 부족간 충돌 168명 사망" 


수단 서다르푸르 지역 주민들이 지난 2004년 임시 난민 캠프에 모여있다. (자료사진)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서 24일 아랍과 비아랍 부족 간 무력충돌이 발생해 16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지원단체가 밝혔습니다.

애덤 리걸 ‘다르푸르 난민·이재민을 위한 보편적 조정’ 대변인은 서다르푸르주 주도 게네이나에서 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크레이니크 지역에서 발생한 무력충돌로 168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크레이니크 지역에서 지난 21일 2명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목숨을 잃은 뒤 아랍계 부족민들이 비아랍계 소수부족 마을들을 공격하면서 촉발됐다고 리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리걸 대변인은 양측의 충돌이 수 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수천 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며, 아랍계 유목민 출신 잔자위드 민병대가 이번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볼커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이번 공격을 주도한 세력이 "민간인들을 극악무도하게 살해하고 보건시설을 공격했다"면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다르푸르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소수부족 반군과 수단 정부의 지원을 받은 잔자위드 민병대 사이에 내전이 계속되면서 30만 명이 사망하고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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