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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루한시크 주지사 “주민들 즉시 대피해야”


러시아군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집중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시크주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하라고 9일 촉구했습니다.

가이다이 주지사는 루한시크 지역에 남아 있는 인구 중 3분의 1에 대한 공격력을 러시아가 축적하고 있다고 관영 TV에 나와 밝혔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권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 경로를 동부로 재조정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 대한 포격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동부에서의 러시아와의 전투에 준비가 돼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려운 전투가 될 것이지만,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싸우면서도 동시에 전쟁을 끝낼 외교적 해법을 찾는 데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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