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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이버사령관 “북한, 사이버 위협 정교함·행동의지 커져”


폴 나카소네 미군 사이버사령관.

북한의 사이버위협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고 행동 의지도 커지고 있다고 미 사이버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반도에서 위협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미 국방 차관보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폴 나카소네 미 사이버사령관은 5일 이란과 북한을 “정교함과 행동 의지가 점점 커지는 사이버 적대국”이라고 밝혔습니다.

[폴 나카소네 미 사이버사령관] “Iran and North Korea are cyber adversaries growing in sophistication and willingness to act. Despite our strengthened focus on China, we are maintaining our ability to counter these threats. Tehran has increased ransomware operations, the targeting of critical infrastructure, and influence campaigns (including in our 2020 elections). We support U.S. Central Command in its efforts against Iranian-backed proxies in Iraq and Syria (as we also did in the withdrawal from Afghanistan last summer).”

나카소네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특전사령부, 사이버사령부 태세 점검 청문회 출석에 앞서 제출한 서면보고에서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을 사이버 부문에서 미국에 전략적 도전을 제기하는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강화된 초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할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카소네 사령관은 “북한이 해킹, 암호화폐 절도 등 범죄 조직을 통한 수입 창출을 위해 돈을 주고 사이버 행위자를 고용해 이용하고 있다”며 “사이버사령부는 평양의 활동을 막기 위해 국무부, 재무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 나카소네 미 사이버사령관] “North Korea uses its cyber actors to generate revenue through criminal enterprises, such as hacking-for-hire and theft of cryptocurrency. USCYBERCOM works with the Departments of State and Treasury to stem Pyongyang’s campaigns.”

크리스토퍼 메이어 미 국방부 특수작전 저강도 분쟁 담당 차관보는 이날 청문회 출석 전 제출한 서면 보고에서 “오늘날 안보 환경에서 중국은 추격해 오는 도전(pacing challenge)이고, 러시아는 동맹국과 파트너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immediate threat)”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메이어 차관보] “In today’s security environment, China is our pacing challenge, Russia is an immediate threat to our Allies and partners, Iran’s and Iranian-supported destabilizing behavior continues in the Middle East, North Korean maintains a threatening posture on the peninsula, and multiple violent extremist organizations continue to pose a threat to the U.S. and our Allies and partners.

메이어 차관보는 이어 “이란과 이란이 지원하는 불안정한 행동은 중동에서 계속되고 있고, 북한은 한반도에서 위협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수의 폭력적인 단체들은 계속해서 미국과 동맹·파트너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날 리처드 클락 특전사령관, 폴 나카소네 사이버사령관 등이 참석한 청문회에서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향상된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장] “Additionally, long-term strategic competition with China and Russia as well as the challenges posed by Iran and North Korea increasingly require the tailored and often clandestine capabilities that only our special operations forces can provide.”

리드 위원장은 “이란과 북한이 제기하는 도전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경쟁은 우리의 특수 작전 부대만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그리고 가끔 은밀한 능력을 점점 더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상원 군사위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인호프 상원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인호프 상원의원] “Russia’s invasion of Ukraine has upended European security, North Korea is developing more capable ICBMs, Iran has accelerated its aggression, and terrorist groups are reconstituting in Africa and Afghanistan. For our witnesses today, you face challenges across each of these threats. In addition to growing their conventional military capabilities, our adversaries are expanding their use of irregular warfare and cyber to threaten the United States and our partners.”

인호프 상원의원은 러시아 침공은 유럽 안보를 뒤흔들었고 북한은 더 강력한 대륙간타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란은 침략을 가속화하고 있고 테러리스트 그룹이 아프리카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력을) 재편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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