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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0.25%P 인상...올해 말 금리 1.9% 전망


미국 수도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 건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을 통해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8년 12월로, 이날 인상은 약 3년 3개월 만입니다.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낮춘 뒤 이를 유지해 왔습니다.

또, FOMC 위원들이 보는 향후 기준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는 위원들이 올해 말의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오는 2023년 금리는 2.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연준은 또 물가 상승률이 앞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전망치의 2.6%를 상회하는 4.3%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연준은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거론하며 이로써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압박과 경제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연준은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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