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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미 대사관 당국자, 일본인 납북 추정 현장 방문


지난 2018년 윌리엄 해거티(왼쪽) 당시 주일 미국대사가 일본인 납북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 씨 어머니 사키에(오른쪽) 씨를 면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주재 미국대사관 관계자가 21일 지난 1977년 북한이 요코타 메구미 씨를 납치한 장소로 추정되는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사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이부연 1등 서기관은 이날 니가타를 방문해, 1977년 11월 당시 중학생이었던 메구미 씨가 하교 길에 북한 당국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둘러봤습니다.

요코타 메구미 씨 납북 전 모습. (가족 제공)
요코타 메구미 씨 납북 전 모습. (가족 제공)

이 서기관은 메구미 씨의 당시 동선을 밟으며 현지 경찰과 니가타 현 당국자들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서기관은 미국 정부 관리들은 납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연대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이 문제가 미해결 상태로 있는 점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납치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기관은 전날 하스이케 카오루 씨와 그의 부인 하스이케 유키코 씨가 44년 전 북한 당국에 납치된 니가타현 내 가시와자키 해변도 둘러봤습니다.

하스이케 씨 부부는 지난 2002년 일본과 북한 간 정상회담에서 북한 당국이 일본 시민을 납치한 사실을 인정한 직후 일본으로 송환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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