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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1년 미국 내 자동차 판매 1위...GM, 90년만에 2위 밀려나


지난해 9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가 풀사이즈 픽업트럭 툰드라 신형 모델을 소개했다.
지난해 9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가 풀사이즈 픽업트럭 툰드라 신형 모델을 소개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지난 1931년 이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던 제너럴모터스(GM)가 2위로 밀렸습니다.

토요타는 2021년 미국에서 자동차 약 230만 대를 팔았고, GM은 약 220만 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GM의 판매량은 13% 줄었고, 토요타는 10% 늘었습니다.

반면 2020년 판매량은 GM이 255만 대, 토요타 211만 대, 그리고 포드가 204만 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가 매우 부족해서 각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가장 이윤이 많이 남는 차종에 생산을 집중했습니다.

한편 GM은 미국 경제 성장으로 미국 내 전체 소형 자동차 판매가 2020년 1천 500만 대에서 올해 1천 6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요타는 4일 성명을 내고 충성 고객들에게 감사한다면서 하지만, 1위 자리가 우선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본 기사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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