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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수치 '불법 무전기' 판결 내년으로


지난 2월 쿠데타로 실각한 아웅산 수치(왼쪽) 미얀마 국가고문과 윈 민트 대통령이 지난 5월 네피도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 2월 쿠데타로 실각한 아웅산 수치(왼쪽) 미얀마 국가고문과 윈 민트 대통령이 지난 5월 네피도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에 대한 선고 공판을 내년으로 연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 보도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법원이 수치 고문의 무전기 불법 수입 혐의 등에 관한 공판을 내년 1월 10일로 연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법원은 이번 공판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수치 고문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조치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이 혐의 외에도 군부는 수치 고문에게 뇌물 수수 등 부패 등의 수십 건의 혐의를 적용했는데 모든 혐의가 인정되면 10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치 고문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현재 군부에 의해 모처에 수감 중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와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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