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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고위급 경제협의회 개최…공급망 강화, 인프라, 백신 협력 등 논의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최종문 한국 외교부 제2차관이 17일 서울 외교부에서 제6차 고위급 경제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사진: 한국 외교부.

미국과 한국이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열고 공급망 강화와 사회기반시설 투자, 백신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역내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국의 파트너십을 심화·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한국이 17일 서울에서 제6차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미 국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과 한국의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만나 회의를 공동 주재했습니다.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과 최종문 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5월 미-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발표한 성과물에 대한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역내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국의 파트너십을 심화.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파트너십은 상호 신뢰와 인권 존중, 공유된 민주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과 기후 위기로 인한 시급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과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구상 간 공조 강화를 통한 인도태평양 역내 관여를 위한 새로운 노력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측은 공급망과 관련해 반도체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건강 관련 용품과 주요 광물과 같은 제품의 다양하고 탄력적이며 안전한 공급망 강화를 약속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이어 강화된 양자.다자 협력을 통해 민간 부문과의 조율된 관여가 양국 관여의 성공에 필수적임을 인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사회기반시설과 관련해 ‘주요 20개국(G20)의 품질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위한 원칙’에 따라 투명한 재정에 의해 지원되고 사회적, 환경적 고려 사항에 부합 하는 품질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증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양측은 인도태평양 역내 심각한 투자 격차의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사회기반시설 회의 조직 등 기후, 디지털 연결성, 성 평등에 관한 공동 프로젝트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서는 미-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양국 기업과 기관 간 증대되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과 의료 공급품 등의 생산과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양측은 과학 기술 분야에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6세대 이동통신(6G), 인공지능(AI), 양자.생명공학 등 핵심적인 신흥 기술의 공동 연구와 개발에 대한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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