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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신속화 요구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지난 2018년 미국산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운용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미국의 민주·공화 의원들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한 무기 공급을 신속화해달라고 백악관에 요구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클 월츠 하원의원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침공 뒤 단순히 단호한 조치를 약속하는 것은 솔직히 푸틴의 관점에서는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월츠 미 하원의원 (자료사진)
마이클 월츠 미 하원의원 (자료사진)

월츠 의원은 “푸틴은 이같은 행동을 취하더라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셈법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고슴도치처럼 스스로 무장할 수 있도록 해 당장 침공에 대한 비용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세스 몰튼 하원의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에 대해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한다면 개전 첫날 막대한 손실을 야기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루벤 갈레고 하원의원도 “당장 직면한 미래를 염두에 두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비재래식 전쟁에 강하게 저항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파괴적인 제재라고 표현한 것처럼 끔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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