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SIPRI "주요 방산업체 작년 5천310억달러 실적"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 전투기 (자료사진)

지난해 신종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전세계 주요 방산업체들이 기록적인 무기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가 5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방산 업체들은 지난해 총 5천 310억 달러 어치의 무기를 판매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지난해 세계경제가 3.1% 후퇴한 상황에서 100대 방산업체들의 매출은 1.3%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00대 방산업체 총매출액 중 54%인 2천850억 달러는 41개 미국 기업이 벌어들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록히드마틴사는 약 580억달러 어치의 무기를 판매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100대 방산업체의 총 매출 가운데 13%인 660억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미국 다음으로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중국군 현대화 계획에 따라 해당 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세계적인 첨단 방산업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