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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사우디에 6억5천만 달러 미사일 판매 승인


미 공군 F-22A 랩터 전투기에서 AIM-120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공군 F-22A 랩터 전투기에서 AIM-120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6억5천만 달러 상당의 미사일 판매안을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4일 이같이 전하며 이번 거래에는 공대공 미사일(AIM-120C) 280기 등이 포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는 올해 초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은 사우디 등 걸프 동맹국에 방어용 무기만 판매하는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공대공 미사일은 공해상을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발사해 적의 표적을 명중시켜 파괴하는 공격용 무기입니다.

국무부는 이번 안을 지난달 26일 승인했다고 국무부 대변인이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번 거래 허가가 지난 1년 동안 국경 넘어 사우디를 겨냥한 공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는 Reuter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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