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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 정상들 '2030년 내 삼림 파괴 중단' 선언


브라질 아마존 우림지대를 지나는 고속도로 주변 나무들이 불에 타고 있다. (자료사진)
브라질 아마존 우림지대를 지나는 고속도로 주변 나무들이 불에 타고 있다. (자료사진)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가한 100여개국이 오는 2030년까지 삼림 파괴를 종식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일 채택된 선언문에는 이를 위한 몇가지 권고사안을 반영했습니다.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의장국 정상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이산화탄소 흡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삼림의 보호를 통해 세계 기온 상승을 완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림 보호와 복원에 전세계 정부 차원에서는 약 120억 달러, 그리고 주요 민간기업에서는 약 70억 달러 예산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30개 이상의 금융투자기관들도 삼림 파괴에 관여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 중단을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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