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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 관계진전 5개 방안 제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5일 화상으로 열린 제17차 연례 '베이징·도쿄 포럼' 개막식에서 일본과의 관계 진전를 위한 5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날 '상호 신뢰 회복', '협력 증진, '차이점 관리', '교류 확대', 그리고 '조화 향상'이 양국 관계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어, “역사 문제와 타이완 문제 등은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양국은 반드시 중-일 간 합의한 4개 정치 문건의 원칙과 정신을 지켜야 한다”며 “조금도 모호해서는 안되고, 선을 넘으려 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과 일본간 4개 정치 문건은 1972년의 관계정상화 공동성명, 1978년 평화우호조약, 1998년 우호협력동반자관계 공동성명, 2006년 전략적호혜관계 공동성명을 말합니다.

왕이 부장은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양측이 서로의 입장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솔한 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내정간섭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내년에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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