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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도 안보협력체 아프간 인근서 군사훈련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러시아와 타지기스탄, 우즈베키스탄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러시아와 타지기스탄, 우즈베키스탄이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집단안보조약기구 (CSTO)가 18일부터 아프가니스탄 인접국 타지키스탄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타지키스탄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군인은 5천 명 이상으로, 절반 이상은 러시아 병력이라고 말했습니다.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앞서 지난 8월과 9월 러시아와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동맹국들이 아프간 국경 근처에서 진행한 소규모 훈련에 이은 훈련입니다.

러시아는 탈레반 집권 이후 CSTO 회원국에 대한 외부 공격이 있으면 집단 방위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습니다.

한편, 탈레반 임시 정부는 이번 주 고위 사절단을 러시아 모스크바로 파견해 중국과 파키스탄, 인도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대통령 아프간 특사는 오는 19일 러시아와 미국, 중국, 그리고 파키스탄이 별도로 만나 변화하는 아프간 상황에 대한 단합된 입장 마련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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