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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 지도자 초청하지 않을 것"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총사령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ASEAN정상회의에 민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총사령관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세안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15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민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의 회의 참석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아세안은 민아웅 흘라잉 사령관의 참석을 배제하는 대신, 미얀마의 비정치적 대표를 정상회의에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회원국은 미얀마 군부가 지난 4월 특별 정상회의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은 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아세안은 당시 회의에서 미얀마의 즉각적인 폭력 중단, 특사 파견 등 5개 사항에 관한 합의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회의에는 민아웅 흘라잉 사령관도 참석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민간 정부를 축출하고 시민과 반군부 인사들에 대한 무력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1천 100명 이상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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