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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예방...국경 문제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8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

멕시코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8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자리에는 블링컨 장관 외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장관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이 참석했고 멕시코 측에서는 마르셀로 에브라드 외무장관을 포함한 국방과 안보 수장들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브라도르 대통령과의 회의에서 미국과 멕시코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고위급 안보 대화를 통한 안보 이익 공유 진전 등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멕시코 측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번 멕시코 측과의 회담에서 미국과 멕시코 관계의 새로운 구상에 착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3년 동안 적용해온 이른바 '메리다 구상'을 대체하는 시기가 왔다며 새로운 구상은 미국과 멕시코의 안보 협력에 대한 포괄적인 새로운 접근으로 양측의 공유된 우선순위를 정함에 있어서 서로를 동등한 파트너로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리다 구상’은 멕시코 내 마약 거래와 조직범죄 등 범죄 척결을 위해 미국이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멕시코 측은 앞으로 나올 새로운 구상은 정보 교환과 폭력의 근본적 원인, 미국산 총기의 멕시코 반입 제지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것이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핵심 관심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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