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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 '10월18일 채무불이행' 위험 경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8일 상원에서 증언하고 있다.

다음달 18일로 미국 연방정부의 자금이 모두 고갈될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28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채한도를 상향조정하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 상황에 직면해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이 현실화 될 경우 경제 부문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재앙적일 것이라며, 미국인 수 백만 명에 대한 지불이 연기돼 정부가 약속한 일들을 달성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다음달 18일도 자금 고갈 시점의 예상 시기에 불과하며, 연방정부의 자금 유동성은 피할 수 없는 변수들에 의해 좌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방정부의 지난 수 년 간의 일일 자금 유동성 규모는 융자를 제외하고도 하루 평균 500억 달러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연방 부채 상한선을 법률로 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민주당과 공화당은 올해 7월 31까지 상한선 설정을 유보하기로 합의해 연방정부에 채권을 발행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예산안 처리 문제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관련 후속 입법을 마련하지 못했고, 연방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추가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현재 남은 현금과 비상 조치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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