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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법원, 북한 해커 도운 미국인에게 11년 8개월 선고


해킹 공격에 이용되는 악성코드를 띄워놓은 노트북 컴퓨터 화면.

북한 해커의 자금세탁을 도운 미국인 케일럽 알라우마리가 징역 11년 8개월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조지아주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8일 알라우마리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으로 3천70만여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알라우마리는 지난 2019년 북한 해커가 몰타 은행에서 사이버 범죄를 통해 훔친 자금을 세탁하는데 공모했습니다. 또 조직을 만들어 자동인출기(ATM) 해킹을 통해 훔친 자금을 세탁했는데, 인도, 파키스탄, 몰타 은행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데이비드 에스테스 조지아주 남부 연방지방검사 대행은 알루아마리가 “불량 국가와 세계 최악의 사이버 범죄자들을 위해 자금을 세탁했다”며 “미국 사법당국은 전 세계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컴퓨터 화면 뒤에 숨어있는 사기꾼들에게 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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