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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한 방위비 분담 협정 발효


주한미군과 한국군 장병들이 지난 2013년 남한강 일대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주한미군과 한국군 장병들이 지난 2013년 남한강 일대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정한 제11차 미-한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이 1일 발효됐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특별협정은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 동의를 얻은 후 미-한 양국이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완료됐음을 상호 통보했다”며 협정 발효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번 협정의 유효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올해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할 비용은 지난해 보다 13.9% 인상된 1조1천833억원, 미화로 약 10억 달러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하고, 미-한 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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