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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확산에 수도권 모든 학교 원격수업


24일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
24일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

한국 정부는 오늘(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2차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과 주변 지역 대부분의 학교에 대면수업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한국 교육부는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고3 학생들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9월 11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 중 한국 정부가 결정한 가장 최근의 조치입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현재 280명의 코로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397건의 일일 신규 환자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보건 당국은 대부분의 신규 감염 사례가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전국적인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한편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천367만 명과 81만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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