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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형 탄도·순항미사일 공개


이란이 20일 공개한 '순교자 카셈 솔레이마니' 탄도미사일.
이란이 20일 공개한 '순교자 카셈 솔레이마니' 탄도미사일.

이란이 오늘(20일) 자국이 생산한 새 순항미사일과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은 이날 국영 TV 연설에서 "순교자 카셈 솔레이마니로 명명된 지대지 미사일은 사거리가 1천400km이고, 순교자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로 명명된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1천km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월 이라크 바그다드공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의 솔레이마니 총사령관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부사령관인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를 사살했습니다.

이란이 20일 공개한 '순교자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순항미사일.
이란이 20일 공개한 '순교자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순항미사일.

이란의 이번 발표는 미국이 이란에 대해 유엔이 부과한 무기 금수 조치 연장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란이 지난 2015년 체결한 핵 합의는 오는 10월 만료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 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미사일 프로그램의 중단을 계속 요구해왔습니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사일 가운데서도 특히 순항미사일은 이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2년 안에 사거리를 300km에서 1천km로 늘린 것은 큰 성과"라며 "우리의 군사력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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