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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경선서 '여성 대통령' 설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왼쪽부터)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참석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 시작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주요 후보인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여성 대통령' 가능성 발언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워런 의원은 어제(14일)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에서 샌더스 의원으로부터 여성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발언을 들었다며, 이런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워런 의원은 "샌더스 의원은 내 친구로서 그와 다투려고 여기에 온 게 아니"라며, "여성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 질문이 제기됐고 우리가 그것을 정면으로 맞설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샌더스 의원은 2018년 선거 운동 초기 당시 자신이 그런 말을 했다는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발언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두 예비후보의 이날 설전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샌더스 의원과 워런 의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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