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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국무 "이란 공격 임박해 선제공습"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7일 이란의 공격이 임박해 선제 공습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군부 실세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배경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정도 규모의 결정을 내릴 때마다 여러 가지 정보가 우리 앞에 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오 장관은 정보 검토를 통해 시리아에서 발생한 수십만 건의 학살과 레바논과 이라크 같은 국가들에 대한 엄청난 파괴를 포함한 솔레이마니의 행동을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폼페오 장관은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경우 이란의 문화 유적지가 표적이 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해 모든 조치는"국제법 테두리 안에서 시행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도 6일 이란의 문화유적지를 공격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군은 교전규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란의 문화유적지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에스퍼 장관은 “그것이 교전규칙”이라며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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