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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지부티 주둔부대 시찰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자료사진)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자료사진)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자위대 중동 파병을 앞두고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 주둔 병력을 시찰했습니다.

고노 방위상은 28일 현지 자위대 장병들을 만나 "국제사회와 제휴해 항행의 자유가 지켜지도록 정보 수집을 실시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날(27일)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 일본 관련 선박 안전에 필요한 정보 수집 강화를 위해 자위대 파견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위성 설치법에 상정된 '조사·연구' 목적으로 호위함 1척을 새롭게 파견하고, 해적 대응을 위해 지부티에 파견된 P3C 초계기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고노 방위상은 지부티 부대에서 초계기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병력 숙소 등을 살펴봤습니다.

또한 시찰에 앞서 지부티의 하산 오마르 모하메드 부루한 국방장관과 회담을 통해, 자위대 파견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고노 방위상은 취재진에 “중동지역에서의 일본 관계 선박의 항행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고, “아덴만도 일본의 해상 운송에 매우 중요한 만큼 국제 사회와 제휴해 항행의 자유가 지켜지도록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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