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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북 함께 노력해 대화 교착 풀어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9일 대화를 통해 미-북 교착 상황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북 관계에 다시 긴장이 일고 있다”면서 북한과 미국이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어려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대화와 협상을 계속하면서 인내를 가지고 대화 교착 상태를 빨리 극복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8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북한에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한 지난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서울에서 강경화 한국 외무장관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한 유엔 안보리는 결의 규정과 한반도 정세 진전에 따라 대북 제재 완화를 논의해야 한다는 중국의 기존 주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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