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3일 이달 하순 중국 방문시 한중일 정상회담과 별도로 한국과의 개별 정상회담을 조정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여당과의 회의에서 이달 15일 인도 방문에 이어 23~25일 중국을 방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계기로 한 양국 관계 개선이 추진될지가 초점이라고 교도는 전망했습니다.
앞서 한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3일 나고야에서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논의 한 바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