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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숙부 김평일 40년만에 북한 귀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 체코주재 북한대사의 2007년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 체코주재 북한대사의 2007년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 체코주재 북한대사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김평일 대사가 최근 북한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김평일 대사가 조만간 교체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김평일 대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입니다.
1954년 김일성 전 주석과 둘째 부인 김성애 사이에서 태어난 김평일은 김일성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후계자를 둘러싼 평양의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김평일은 1979년부터 줄곧 외국에 머물러왔습니다. 김평일은 헝가리 대사, 불가리아, 폴란드 대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체코 대사를 지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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