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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IAEA 총장, 북핵 정보 부족 ‘우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기 사무총장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차기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 핵 개발 관련 정보 부족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그로시 차기 총장은 지난달 30일 보도된 일본 NHK 인터뷰에서 “IAEA 조사관이 북한을 떠난 지 10년 이상이 지났고, (그동안) 정보를 얻지 못해 큰 공백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미국과 북한의 정치적 합의가 성립하면 바로 북한에서 IAEA의 조사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향후 미-북 비핵화 협상 결과 따라 북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 안보 전문가인 그로시 차기 총장은 아마노 유키야 전 총장이 지난 7월 별세함에 따라 10월 실시된 투표에서 차기 IAEA 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IAEA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서 활동하면서 북한 핵 시설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로시 차기 총장은 오는 3일 공식 취임식을 통해 4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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