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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하며 '탄핵 농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칠면조를 '사면'하면서 미 하원의 탄핵 조사에 대해 농담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추수감사절 전통에 따라 칠면조 2마리를 사면하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사면 대상인 칠면조의 이름은 버터와 브레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칠면조들을 소개하면서 "어떤 조건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길러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점이 중요한 것은 그들이 목요일에 애덤 쉬프의 지하실에 출석하도록 소환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덤 쉬프 미 하원정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를 주도하는 인물입니다.

앞서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를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탄핵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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