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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 기업공개 승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발표가 3일 사우디 다란에서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국내 기업공개(IPO)를 허용한다고 어제(3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는 발행 주식 수와 가격, 그리고 기업공개 일자를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기업공개를 하면 시장에 주식을 발행하고 재무 내용을 공시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사우디 정부에 아람코의 가치를 1조5천억 달러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모하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4년 전 아람코의 가치가 2조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로 뽑히는 미국의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치는 약 1조 달러 정도입니다.

아람코가 지분 가운데 1%나 2%만 팔아도 200억에서 400억 달러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왕조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람코는 세계 산유량의 10%를 차지하는 거대 석유회사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아람코의 올해 3분기 이익이 약 21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석유회사 엑손모빌의 같은 기간 이익은 30억 달러 수준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의 기업공개로 확보한 자금을 관광과 대중문화 등 비석유 분야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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