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럭비 월드컵 결승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우승했습니다.
남아공은 2일 일본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32대 12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남아공은 역사상 첫 흑인 주장으로 주목을 받은 시야 콜리시의 주도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지난 2003년 우승 이후 16년 만에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남아공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영국 연방과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럭비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