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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리, 사임 뜻 천명... 조기총선 추진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가 후임자를 찾으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르함 살리 이라크 대통령은 어제(31일) TV 연설에서 이런 소식을 전하며, 조기총선을 실시할 법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헌법 공백을 막기 위해 새 총리는 새로 만들 선거법에 따라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달부터 일자리와 부패 척결,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2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31일)도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가슴에 최루탄을 맞은 사람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시아파 정치인인 압둘마흐디 총리는 약 1년 전 개혁을 약속하면서 집권했지만, 이런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압둘마흐디 총리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각료 교체, 공직자 급여 삭감, 실업 대책 등을 내놨지만 시위를 진정시키지 못했습니다.

최근 이라크와 가까운 레바논에서도 반정부 시위로 사드 알하리리 총리가 사퇴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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