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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유엔의 대북 인도주의 활동 지원할 것...제재는 계속 이행”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재무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북한 내 일반인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은 유엔의 북한 내 인도주의 지원 노력을 지원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30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유엔 등의 대북 지원 활동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 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또 대북 인도주의 활동을 펴는 비정부기구나 자선단체 등과 정례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인권단체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여성행동(Korea Peace Now)’은 30일 뉴욕에서 발표한 보고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대북 제재가 북한 주민들의 삶에 분명히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재무부는 이메일에서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를 계속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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