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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내달부터 정치광고 중단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30일 다음달부터 트위터상에서 모든 정치광고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SNS) 가운데 하나인 트위터가 다음달부터 정치광고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어제(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인터넷 광고가 광고주들에게 강력하고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이런 힘이 정치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트위터는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정치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정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획득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위터의 이번 조처는 11월 22일부터 발효되며, 정치 현안뿐만 아니라 선거에 출마한 후보에 대한 광고도 포함됩니다. 다만 투표 참여를 권고하는 광고는 허용됩니다.

최근 몇 년 새 트위터 같은 SNS를 중심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가짜뉴스가 확산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 안에서는 SNS 정치광고를 감시하고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SNS를 이용해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또 다른 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트위터와는 달리 정치광고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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