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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만나


17일 터키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났다.
17일 터키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났다.

터키의 시리아 침공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17일 터키를 방문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포함된 미국 대표단은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터키의 시리아 공격이 미국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말한지 하루만에 이뤄졌습니다.

미 언론은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에 "터프가이가 되려고 하지말라"며 경고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미국 대표단이 터키측에 휴전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철수가 터키에 공격 기회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11월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의 미국 방문 여부는 이번 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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