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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NSC 부보좌관에 포틴저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 임명


지난 2017년 5월 한국 청와대를 방문한 매튜 포틴저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만났다.
지난 2017년 5월 한국 청와대를 방문한 매튜 포틴저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만났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이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임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2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른 비행기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포틴저가 이 정부에서 가장 인상적인 젊은 외교안보 전문가 중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신문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하던 포틴저 부보좌관은 2005년 미 해병대 입대 후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복무했으며 2017년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지난 2년 동안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으로서 중국과 북한 등 아시아 정책 수립에 관여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국무장관 등의 방한 때 함께 한국을 찾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포틴저 부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핵심적인 조율자 역할을 담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포틴저 부보좌관의 뒤를 이을 후임자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포틴저가 계속해서 해당 현안들에 관여하고 동아시아, 중국, 인도태평양에 관한 많은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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