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21일 오후 3시11분16초 강원 평강 북북서쪽 31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8.67도, 동경 127.17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7km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일부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지진 소식으로 한 때 북한의 ‘핵실험’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