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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북단 60여명 평양 도착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회담 의지를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회담 의지를 밝혔다.

일-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일본 방북단이 14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네마루 신고 씨를 대표로 하는 일본 방북단 60여 명은 이날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방북단 대표인 가네마루 신고 씨는 과거 북-일 관계 개선에 힘썼던 가네마루 신 자민당 부총재의 차남입니다.

신고 씨는 베이징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전제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한 아베 총리의 제안에 대한 북한 측 평가를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고 씨는 또 “일-북 간에 현안이 많다”며 “현안 해결에는 국교 정상화가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방북단은 19일까지 북한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신고 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일행을 이끌고 방북해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를 만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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