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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전 대사 “북한에 대한 기회의 창 무한하지 않아”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가 3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 한국 해군.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가 3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 한국 해군.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는 3일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빨리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에 참석한 리퍼트 전 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한미는 (북한을 향해) 공동으로 ‘기회의 창’이 열려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지만, 그 ‘기회의 창’이 무한하지 않고 언젠가는 닫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 압박이 북한을 테이블로 불러오기 위한 조치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또 “그렇기 때문에 북한은 이런 기회를 전략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리퍼트 전 대사는 2014년부터 2017년 까지 주한미국 대사로 근무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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