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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억류 영국 영사관 직원 석방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1일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 사이먼 정이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 억류됐던 홍콩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이 석방됐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공안 당국을 인용해 영국 총영사관 직원 정만킷(영어명 사이먼 정)이 중국 치안관리처벌법 위반으로 15일간 행정 구류에 처해졌고, 24일 구류기간이 끝나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안당국은 구류기간 사이먼 정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했으며, 그가 위법사항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의 무역·투자 담당 직원인 사이먼 정은 지난 8일 선전에서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실종됐습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사이먼 정이 중국의 치안관리처벌법 66조 위반으로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조항은 성매매 행위 처벌에 관한 내용입니다.

앞서 사이먼 정의 실종 상태가 이어지면서, 영국과 중국의 외교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영국 외교 당국은 20일 성명을 통해 “우리 직원이 중국 선전에서 귀환 중 억류된 것에 극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사이먼 정이 영국 영사관에서 일하긴 하지만 중국 공민이라며 “이번 사안은 중국의 내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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