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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브라질 ‘비 NATO 동맹’ 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3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미국 정부가 브라질을 ‘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주요 동맹’으로 지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31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에게 보낸 문건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과 의회 전문지 ‘더 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비 나토 주요 동맹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안보협력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이 아니면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는 나라에 부여하는 지위입니다.

이 지위를 얻은 나라는 군사장비 구매 등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게 됩니다.

현재 브라질 외에 아시아의 한국과 호주, 중동의 쿠웨이트, 남미의 아르헨티나 등 16개 나라가 이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백악관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비 나토 주요 동맹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브라질이 초청 절차을 통해 나토의 정식 회원국이 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옛 소련의 군사적 확장에 맞서 출범한 나토 회원국은 대부분 유럽국가들로, 미주에서는 미국과 캐나다뿐입니다.

올해 1월 취임한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남미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역할모델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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