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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한일관계 악화에 “북한 도전 맞서 미한일 협력 필수”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국무부가 극도로 경색된 한-일 관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전 등에 직면해 미-한-일 세 나라 간 밀접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일본, 한국 모두에 대한 동맹이자 친구로서 양국 간 혹은 3국 간 강력하고 친밀한 관계를 확실히 하는 것이 북한을 포함한 공동의 역내 도전 과제와,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다른 우선 사안들에 직면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As an ally and friend to both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the United States believes that it is critical to ensure strong and close relationships between and among our three countries in the face of shared regional challenges, including those posed by the DPRK, as well as our other priorities in the Indo-Pacific and around the world.”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8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 규제 조치를 가하고 한국이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악화되고 있는 양국 관계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 등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과 신뢰관계’ ‘수출 관리를 둘러싼 부적절한 사안 발생”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특히 ‘부적절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에 수출한 화학물질의 북한 유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앞서의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일본, 한국과의 3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는데 단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The United States is committed to strengthening further our trilateral cooperation with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We remain unified in pressuring North Korea to denuclearize.”

또한 미국은 공개적으로나 이면에서 항상 세 나라의 상호 관계와 3자 관계 강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The United States always pursues ways to strengthen relations between and among our three countries, both publicly and behind the scenes.”

국무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언급한 화학물질의 북한 유입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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