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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11월 부산회의 초청 논의'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33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개최식에서 아세안 정상들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33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개최식에서 아세안 정상들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태국 방콕에서 개막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이 논의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아세안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세안 회원 10개국 모두가 북한과 국교가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해 관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교도는 김정은 위원장이 부산 초청을 받아들인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초청을 제안하자,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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