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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모스크바서 외교장관 회의…"한반도 정세 의견교환"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7일 회담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7일 회담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17일 모스크바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날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양자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열린 한-러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정오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됐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회담 뒤 기자들와 만나 “북미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됨으로써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북미 대화 재개가 성사되도록 러시아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도 “한국 동료들과 한반도 문제 해결의 모든 참여국 간 대화 프로세스의 추가적 진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간 교역액은 250억달러에 이르며 인적 교류도 70만명에 달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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