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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미국에 미사일 판매 요청


지난달 차이잉원 타이완 대통령이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대규모 해상훈련인 '한광훈련' 을 참관했다.
지난달 차이잉원 타이완 대통령이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대규모 해상훈련인 '한광훈련' 을 참관했다.

미국이 타이완에 미사일 등 상당 규모의 무기를 판매할 전망입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오늘(6일) 성명을 통해, M1A2 ‘에이브럼스’ 탱크 108대, TOW 대장갑 미사일 1천240기,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409기, ‘스트링어’ 이동식 방공시스템 250기 도입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 같은 요청이 미국과의 교섭 경로에서 "일반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타이완에 20억 달러가 넘는 액수의 무기 판매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 120일 안에 판매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가) 중국을 분노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이완은 당국은 미국으로부터 F-16 전투기 66기 추가 구매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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